여러분은 '말해 보카'라는 앱을 알고 있는가?
다들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가 아닌,
오로지 영어 회화를 위한 공부를 하려고 알아 보았다면, 스픽이나 산타토익 등 앱을 들어 봤을 것이다.
말해보카도 마찬가지이다.
just 영어 공부를 위한 인공지능 앱이고, 이걸 사용하게 된 계기는
다른 앱들을 사용해보지 않았을 시점에서 당장 영어 공부가 하고 싶어서였다.
(사실 3가지 앱을 비교 후 구매하지 않은 것은 살짝 후회됐다. 여러분들은 꼭!)
장단점을 3가지씩 구분지어 소개해보겠다.
장점
1. 앱을 굉장히 귀엽게 만들었다.
(생각보다 중요한게 앱이 동적이고, 랭크 제도로 공부하는 느낌을 덜 준다.)
2. 어휘, 문법, 듣기로 유형이 나눠져 있다.
(원하는 분야를 집중해서 공부하기도 용이하고, 공부하는데 필요한 큰 분야를 다 접할 수 있다.)
3. 틀린 문제는 사람의 '망각 곡선'을 잘 활용하여 기억에 최대한 오래 남게한다.
(틀렸다고 넘어 가는 것이 아니고 최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다시 풀게 한다.)
(처음 틀리면 5분 뒤에 다시 나오고 맞출 때 마다 1일 뒤, 3일 뒤, 10일 뒤, 2주 뒤....)
단점
1. 일단 유료다.
(연간으로 결재해서 월 약 1만원이 안 되는 돈을 내고 있다. 뭐 사실 ott 생각하면 된다.)
2. 강제성이 없다.
(본인 하기 나름. 충분한 동기 부여와 의지 필요)
3. 핸드폰으로 한다.
(군인으로서 단점이 핸드폰을 못 받으면 못 한다. 핸드폰 시간도 뺏기면서 할 정도의 의지 필요)
말해보카 구성
여기부터는 그냥 필자 이야기다. (동기 부여)
필자는 모국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을 동경한다.
모국어는 당연한 것이지만,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건,
마치 오른손잡이인 사람보고 앞으로 모든 행동을 왼손으로만 하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.
입대 전 해외 여행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쿄와 홍콩을 갔다 왔는데,
해외 여행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세계는 넓다는 것이었다.
당연한 말이지만 직접 경험한 것과 생각만 해본건 큰 차이가 있다
물론 여행은 해외를 아주 짧은 순간 경험하는 것이지만 그 순간에서도 느낄 정도면, 필자에게는 상상 이상으로 충격이었다.
군대에서 하고 싶은 것들과 해야할 것들 등을 정리하는 동안, 먼저 전역 후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봤다.
(아직 멀었지만.. 또 이대로면 금방이라고 생각든다. 상병1호봉이다.)
나는 해외여행을 더 하고 싶다.
나는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다른 경험을 쌓고 싶다.
나는 전역하면 아직 대학생 신분이다.
--> 그럼 대학생 신분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혜택은 교환 학생?
이라는 생각으로 시작되었다.
물론 이런 거 하나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.
인스타로 영어 공부 계정 팔로우, 영어 자막 키고 처음 보는 미드 보기, 전공 과목 테드 영상 영자막으로 보기 등
하나하나 늘려가고 있다.
이런 과정 속에서 또 성장하고 결과적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지 않을까?
혹시 못 이룬다면 어떠한가.
무언가 원해서 시도하고 도전해보는 경험은 해보지 않았는가